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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50㎏ 대형 치즈 나온다’…임실치즈축제 다음달 6일 개막

관리자 | 2023.10.04 17:34 | 조회 120

196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즈를 생산해 ‘치즈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이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한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축제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등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70개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선 육군 제35 보병사단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국군과 함께하는 치즈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선 50㎏짜리 대형 숙성치즈를 만드는 이벤트가 열린다.

군은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디디에 세스테벤스·2019년 선종) 신부의 고국인 벨기에 대사관과 함께 ‘벨기에의 날’도 열 계획이다. 지정환 신부 가족이 축제 현장을 방문해 관광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와플 나눔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환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에 부임하면서 임실과 인연을 맺었다. 지 신부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산양 두 마리를 키우며 치즈 생산에 나섰다. 1967년 지 신부 부모가 지원한 2000달러를 종잣돈으로 국내 첫 치즈 공장을 만들었다.





임실군은 축제장 인근에 국화꽃 1000만 송이를 심어 다양한 포토존도 조성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성수산 등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행사를 더 많이 만들었다”며 “축제 장소를 임실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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