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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성료…52만명 다녀가

관리자 | 2022.12.27 11:08 | 조회 289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 임실N치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3년 만에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가 지난 1일부터 축제기간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에 5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대면 축제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치즈를 테마로 한 전국적으로 유일한 축제라는 점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성이 더해져 축제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며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전시된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이번 축제에도 역시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봄부터 정성껏 가꾼 국화꽃 화분 3만여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아름답게 전시됐고, 

메인 포토존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 故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바람의 언덕과 치즈마을 일대를 가득 메운 구절초와 코스모스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곳곳이 포토존이라 느껴질 만큼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SNS 등에 올리며 대외적인 축제 홍보에 함께 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궂은 날씨에도 축제 마지막날까지 방문객이 대거 몰리면서, 일대 도로 곳곳에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즐겨요~치즈축제! 걸어요~국화꽃길!’이란 슬로건으로 10개 테마 76개 프로그램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올해는 지난 축제보다 치즈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전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임에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 어디서나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했다.


야간경관을 보기 위해 밤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머무르면서 늦은 시간까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심 민 군수는 “3년 만의 축제 개최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셔서 축제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축제장이 붐볐다”며 

 “내년에도 올해 미흡한 점을 보강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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