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 임실 N 치즈축제 팡파르

관리자 | 2019.10.16 13:38 | 조회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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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2019 임실 N 치즈축제'가 3일 전북 임실군에서 개막했다.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를 주제로 6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치즈 체험 등 9개 테마에 8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오후 개막식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을 비롯해 벤, 동키즈, 전영록, 장민호 등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1000만송이 국화와 새롭게 단장한 야간 경관과 함께 청정 임실에서 자란 한우고기와 20% 할인되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을 맛 볼 수 있다.

전국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우유 먹은 메기 잡기, 치즈 팡팡(에어바운스 놀이랜드), 매직 및 버블쇼, 치즈 인형극, 키즈 콘서트, 잔디 썰매 타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름 8m 대형 왕 치즈피자 만들기는 기존의 1일 1회에서 2회로 추가돼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유 드림 행복 드림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확장을 위해 유럽풍 의상을 입은 치즈 요정과 외국인 무용단이 어우러진 이색 퍼레이드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대열 참여를 유도한 다음 분수광장에서 관광객과 함께 우유를 마시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시상하는 '임실 치즈 스마일 포토 컨테스트'도 열린다. 이 기간 매일 우수작을 선정해 임실N치즈 홍보 인형과 임실N치즈 선물세트가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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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쉼터도 마련했다. 

바람의 언덕 위에 우뚝 선 치즈모형의 전망대에 오르면 치즈테마파크 전경과 치즈마을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75m의 롤러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재미와 함께 잔디에서의 썰매타기도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전망이다.

축제 기간에는 25인승 차량이 치즈마을과 테마파크를 오가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축제장에 총 50억원(국비 20억원 포함)을 들여 내년부터 '지정환 신부 기념관'을 지을 계획이다. 

이 기념관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임실에 치즈 공장을 세워 관련 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다가 올해 4월 선종한 지 신부의 발자취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난 임실N치즈축제는 작년보다 한층 더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가을의 전령사 국화 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깊어가는 가을의 색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방문객들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내용 및 프로그램 참여는 임실N치즈축제 홈페이지(http://www.imsil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치즈·피자체험 예약은 임실치즈마을(http://cheese.invil.org, 063-643-3700)과 임실치즈테마파크(www.cheespark.kr, 063-643-2300)로 연락하면 된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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