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요서울> '임실N치즈축제’ 국내 대표 축제로 도약…39개 테마 77개 프로그램 진행

관리자 | 2018.11.29 14:00 | 조회 1366


34만여명의 관광객 찾아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2018임실N치즈축제’가 34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실군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태풍이 지나간 궂은 날씨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전후에 가족과 친지, 이웃 등과 함께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역시 임실N치즈축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앞선 3일 KBS전국노래자랑-임실군편에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축제 전부터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7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축제기간에는 태풍 콩레이와 무려 5개의 지역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려 27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해 무려 열흘간의 긴 연휴기간에 유일한 지역축제로 열린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흥행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이를 말끔히 불식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치즈愛(애)반하다 임실愛(애)끌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치즈라는 소재를 최대한 살려내며 9개 테마 7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개막식에는 지정환 신부와 심민 임실군수,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군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정환 신부의 모습을 무대에서 댄스와 함께 그리는 개막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획기적인 장면을 선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일요일인 7일에는 화창한 가을날씨로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축제장 곳곳에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8일에는 평일이라서 관광객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주최측의 예상과는 달리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에는 무려 500인분 크기의 ‘국가대표왕치즈피자 만들기’의 이색체험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5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와 공연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한글날을 맞아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한 인근 지역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일찍부터 행사 주차장과 인근 도로가 차들로 가득 메워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일요서울(http://www.ilyoseoul.co.kr)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