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새 단장하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관리자 | 2019.04.15 14:58 | 조회 129


교육·체험·휴양시설 등 확충







자연 속의 교육·체험·휴양시설로 국민관광지를 꿈꾸는 (재)임실치즈테마파크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새 단장에 들어간다.

임실군의 재원과 재단의 운영수익으로 가동 중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역 내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등 미래의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는 이미 1000억원의 평가를 넘어섰고, 이를 활용한 다각적인 경제사업 모색이 테마파크와 임실군의 최종 목적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현황

(재)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난 2004년 지식경제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을 통해 ‘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확정되면서 태동했다. 또 농식품부의 ‘지역농업 클러스터’로 선정, 유가공공장이 지원되고 문광부의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통해 2012년 ‘(재)임실치즈테마파크’가 최종 설립됐다.

전체 면적 13만㎡로서, 축구장 19개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에는 현재 모두 26개의 시설물이 들어선 가운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사장은 현 심민 임실군수가 겸직하고 있으며 감사와 이사회로 구성된 가운데 정회석 원장 아래 사업개발부와 경영지원부 산하 전체 16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별개 기관인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임실치즈&식품연구소로 개명, 각종 치즈를 비롯 유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두뇌집단이다.

타 지역이나 공공 및 일반 기관에서 의뢰하는 다양한 식품도 연구하고 개발, 수익금은 연구소 운영자금으로 이용된다. 특히 임실지역 치즈 및 유제품 생산농가에는 자체로 연구하고 개발한 각종 제품의 생산기술을 무료로 전수, 소득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테마파크 입구에는 임실치즈농협과 농가에서 생산한 각종 치즈와 유제품을 판매하는 ‘임실N치즈판매장’이 자리했다. 또 중앙에는 유럽풍 건축물인 ‘치즈캐슬’이 자리한 가운데 방문객에게 임실N치즈를 홍보하고 식사도 제공한다.

방문객을 위해 연중 치즈체험관과 테마체험관, 파크체험관이 운영 중에 있으며 낙농체험장과 유가축동물원도 들어섰다. 치즈의 본고장인 스위스의 놀이와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예술갤러리’에 이어 치즈를 직접 생산하는 유가공공장과 산양체험장이 조성됐다. 최근에는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와 임실 관광을 위해 ‘치즈펜션’도 조성, 가족과 연인들의 숙식 문제도 해결했다.





△연중 행사 및 치즈축제

임실군의 유일한 놀이공원으로 자리한 치즈테마파크는 연중 다양한 행사와 치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 날을 전후해 각종 마술과 풍선 등 공연이 펼쳐지고 연과 부채만들기 상설체험도 진행된다.

방학기인 8월에는 아쿠아페스티벌을 개최해 물놀이와 에어바운스, 난타 등 공연에 이어 페이스페인팅 및 종이모형건축 등 상설체험이 병행된다. 또 12월엔 해마다 산타축제를 통해 산타경연대회를 비롯 산타플래시몹, 치즈컬링 등 다양한 상설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현 심민 이사장이 임실군수 취임 이듬해인 2015년 제1회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임실관광시대가 열렸다. 10월에 열린 첫 치즈축제에서는 방문객 6만여명을 유치했으나, 다음해에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면서 8만여명을 기록했다.

2017년 3회 축제에서는 무려 30만여명이 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을 방문, 직접적 경제효과 100억여원에 파급효과는 4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짧은 연휴 기간에도 불구, 27만명이 찾았고 100억여원의 직접효과와 3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도 어린이와 가족, 연인 및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편성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축제평가위원회는 임실N치즈축제가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특산품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했으며 임실군의 미래지향적 관광홍보 축제라는 평가를 내렸다.



△시설확대 및 장기개발 계획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단기간 행사를 위한 시설물을 벗어나 상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게 임실군과 테마파크의 계획이다.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머물다 가는 임실 조성’이 최대 목적이다.

임실지역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정호가 자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과 함께 원초적인 섬진강의 모습도 보존돼 있다.

‘의견의 고장’오수에는 의견공원과 국제 양궁경기장이 자리하고 청웅에는 국제사격장도 갖춰졌다. 섬진강 상류인 관촌면에는 목재체험장에 이어 방문객들을 단체로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원이 들어섰다.

최근 임실군은 종교단체로부터 ‘성수산자연휴양림’을 매입, 군립공원 1호 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조성사업을 병행 중이다.

이 같은 관광자원 연계활용을 위해 치즈테마파크에 오는 2021년까지 70억원을 투입, 장미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테마파크 일대에 정원장미를 식재하고 야간경관과 수경시설 ,장미체험관 및 장미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또 테마파크와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7억원을 투입, 제2숙소동도 내년까지 완료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97억원이 투입되는 ‘임실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6개 분야로 나눠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된다.

국내 치즈 도입 및 치즈마을의 역사를 방문객들에게 홍보하는‘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이 2000㎡의 건축규모로 14억원을 들여 설치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숙성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체험시설 ‘느리게 가는 치즈 체험공방’과 치즈·요거트·우유를 이용해 초코파이와 쿠키·케익 등을 만드는 ‘과자굽는 우유공방’도 설치된다. 더불어 드론을 이용해 치즈마을과 테마파크 등 농촌경관을 체험하는 ‘농촌마을 관찰체험 공방’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잔디와 숲속에서 야영 및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레인보우 쉼터’와 ‘치즈나무 놀이터’도 조성된다. 여기에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롤러슬라이드’와 ‘순환형 친환경바이크’를 비롯 가족이 즐길 수 있는‘서바이벌장’ 등도 설치된다.

동물과의 교감과 친근감을 나누는‘산양목장’과 스위스 전통마을 체험공원인 ‘임실요들마을’을 조성, 전통 문화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지 및 젖소사육 목장과 지정환 휴공원, LED야간조명 시설과 관광안내소도 새롭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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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정회석 원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 농촌관광 성공모델로 이끌 것”



지난해 부임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정회석 원장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온 국민이 사랑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테마파크는 2011년 개장 이후 2014년에 처음으로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고 2017년에는 2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향후 각종 체험과 놀이시설,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면 수년내에 100만명 돌파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체류형 임실 관광을 위해 지난해 10월 26㎡와 53㎡ 규모의 최신 치즈펜션 8실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각종 체험과 놀이가 준비되고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은 임실N치즈축제에 이어 겨울에는 산타축제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테마파크에 각종 투자와 시설이 완료되면 방문객 증가는 물론 치즈산업과 지역관광 연계사업이 더욱 활발할 것이라는 정 원장의 확신이다.

정 원장은 “임실치즈가 지역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안겨주고 있다”며 “테마파크가 농촌관광의 롤모델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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