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2018 임실N치즈축제 관광객 34만명 발길

관리자 | 2018.11.29 13:20 | 조회 1471



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성 재확인                            지난 6일부터 열린 2018임실N치즈축제가 34만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태풍과 징검다리 연휴임에도 가족과 친지, 단체 등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임실N치즈축제의 명성을 빛냈다.
축제 전야제 격으로 지난 3일에 열린 KBS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 녹화방송과 천만송이의 국화밭에는 방문객 7만여명이 찾아 대혼잡을 이뤘다.이는 지난해 열흘간의 긴 연휴기간과 달리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와 궂은 날씨를 감안하면 대성공을 거뒀다는 축제위원회의 분석이다.
‘치즈愛(애)반하다 임실愛(애)끌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치즈의 소재로 9개 테마에 77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임시치즈의 전설 지정환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퍼포먼스로 시작됐다.
7일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축제장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전국어린이치즈창작 동요대회와 윷놀이 대동한마당, 필봉농악공연 및 제 8회 최갑석 가요제가 열렸다.
또 8일에는 500인분 크기의‘국가대표왕치즈피자 만들기’의 이색체험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35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와 공연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9일에는 관광객 참여행사로 치즈컵케이크 모자이크와 치즈품평회, 키즈콘서트 등이 열렸고 웨딩포토존과 아이들 놀이터 등 체험과 놀이공간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펼쳐진 임실N치즈페어(치즈시장)와 밤마다 열린 아모르파티에는 젊은 층 관광객들의 발길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밖에 임실에서 생산된 50개월 미만의 암소한우 음식점과 각 읍·면 생활개선회가 만든 50여종의 향토음식 등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웠다.
대회장인 심민 군수는“태풍과 다른 축제들이 많이 열려 걱정했는데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며“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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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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